전날 저녁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고 기온이 열대야를 방불케하고 늦은밤 간혹의 빗방울을 느끼면서
공지에 `비가와도 산행합니다`라는 글귀를 보고 일기예보가 틀리기를 은근히 바라면서 산행을 신청......
작년 이후 청계 산행은 오늘이 처음. 사실 올해 산행은 이제 2번째.......
비는 오지 않았지만, 습도가 상당히 높았다.
산행을 시작하는데 땀은 비가 오는 듯...........
이수봉을 향해가는데 계곡아래는 안개로 가득하여 시야가 약 5m정도
바람이 불때면 안개가 흐르는 것이 눈에 보인다.
안개 흐름이 청계산보다 더 높은 산을 산행하는 기분마저 든다.
헬기장에서 간식타임.......각 각 옹기 종기.....
쳥계계곡에서의 족탕. 더러는 알탕의 산우님들..........참 시원했다.
수고 해 주신 주몽대장 굿맨대장(사모님과 친구분들) 산행하면서 격려를 해주시던 산우님들
함께하신 모든 산우님들 감사드립니다.
다음 산행에서 또 뵙기를..............
출처 : 4050 서울산악회
글쓴이 : 도라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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